한명규 전 정무부지사 전주 완산을 출마선언
한명규 전 정무부지사 전주 완산을 출마선언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6.02.0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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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명규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 4.13 총선 출마 기자회견. 신상기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영입한 전북1호 인사인 한명규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3일 “한국정치 및 전북도의 변화가 절실한 시기에 그 선두에 서겠다”며 제20대 총선 전주 완산을 출사표를 던졌다.

한명규 전 부지사는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를 혁파하고 새 시대를 열어 갈 정치세력의 교체가 절실하다”면서 “전북이 정치세력 교체의 진원지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전 부지사는 이어 “전북은 역대 선거에서 민주화를 위한 올바른 선택을 자부해지만 그 결과는 전국 최하위의 경제력과 정치영향력을 상실했다”며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면 그동안 전북이 소외받았던 예산이 제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예산편성 지역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전 부지사는 또 “전주가 가진 문화 자원을 활용하면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 수 있다”면서 “세계 각국에서 성공한 수많은 한상(韓商)기업인들이 전주와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세계한상대회를 전주에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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