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동부리 주거개선 공모사업 선정
고창군 동부리 주거개선 공모사업 선정
  • 고창=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6.02.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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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화와 공동화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되었던 고창군 고창읍 동부리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고창군은 3일 대통령 산하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새뜰마을’공모사업에 고창읍 동부리가 선정돼 국비 13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2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 사업’은 전국 어느 곳에나 국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이 충족될 수 있도록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프로젝트이다.

 고창읍 동부리 일대가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이 지역의 생활 및 위생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살기 좋은 마을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낙후된 구도심권에 대한 투자는 고창읍 균형발전의 단초가 되면서 지역주민들의 기대감도 한껏 높아지고 있다.

 군은 낙후지역 개선을 위해 지난해에도 공모했으나 타 지역보다 덜 취약하다는 이유로 선정되지 못했다.

 이에 박우정 군수를 중심으로 행정과 지역추진위원회가 힘을 모아 지난 1년여 동안 사업 범위조정 및 필요성에 대한 논리 개발 등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10여차례 관계부처를 방문 당위성을 설명해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박우정 군수는 “그간 신시가지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부리 일대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크게 개선돼 고창읍의 균형발전을 이룰 것”이라며 “애타게 기다렸던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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