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기상도] 완주·진무장 선거구
[총선 기상도] 완주·진무장 선거구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6.02.02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역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는 완주·진안·무주· 장수지역으로 예상되고 있다. 진·무·장지역 출신 현역의원이 있지만 새로 선거구 획정에서는 완주군이 김제에서 분리돼 진·무·장지역과 통합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정세여서 인구가 훨씬 많은 완주지역 후보군이 오랜만에 국회의원 배지를 되찾기 위해 벼르고 있는 판세다.

 더욱이 텃밭에 가까웠던 더불어민주당에 국민의당이 가세하고 여기에 무소속의 막강한 후보도 버티면서 결국 본선에서는 3파전의 접전이 예상된다.

 현재 경선이 예상되는 당으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박민수 현 의원과 유희태 후보, 안호영 후보간 3파전이 불가피하다. 또 국민의당에서는 김정호 후보와 이돈승 후보간 사활을 건 한판 대결이 예상된다.

 완주출신 후보로는 김정호, 유희태, 이돈승, 임정엽, 민경선 후보 등 5명이며 진무장 출신으로는 박민수, 안호영 후보 2명이 거명되고 있다.

 ▲유희태(62)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비봉출신이다. 19대 경선낙선 후 권토중래해 왔으며 수년 전부터 민들레포럼을 구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주대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박사과정 4학기 재학중이며 기업은행부행장을 역임했고 현 더불어민주당전북도당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돈승(56) 예비후보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구이출신이다. 완주지역 행사장을 꾸준히 방문하면서 주민들과 접촉을 강화해 오고 있다. 전북대 상과대학과 동대학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더민주당전략홍보본부부본부장과 중앙위원을 역임했다.

 ▲김정호(51) 예비후보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삼례출신이다. 지역 인물론을 내세워 첫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 참신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 박사과정 2년을 수료했다. 현 호산공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으며 국민회의 전북도당 공동위원장을 역임했다.

 ▲임정엽(56) 후보는 무소속으로 구이출신이다. 완주군수 시절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역별 조직구성을 완료한 후 무진장지역까지 얼굴알리기에 분주하고 있다. 전주대 일반대학원 법학과를 졸업(법학박사)하고 완주군수와 청와대 행정관(김대중 정부)을 역임했다.

 ▲박민수(51)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발판삼아 활동하고 있다.

 ▲안호영(50)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으로 변호사 활동으로 넓힌 인맥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전북대 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다.

 완주=정재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