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기상도] 익산갑, 익산을 선거구
[총선 기상도] 익산갑, 익산을 선거구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6.02.02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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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갑

    익산갑 지역은 7명의 후보자들이 익산시선관위에 등록한 가운데 후보자들 간 치열한 혈전이 예상된다. 이미 등록한 후보자들을 살펴보면 김영일, 임석삼, 한병도, 이춘석, 정재혁, 배승철, 이한수씨등 7명이다.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영일씨는 경찰 관료출신으로 서욱강북경찰서장과 재정경제부 금융정보원 분석관을 역임했으며, 임석삼씨는 제6대 한국폴리텍대학 김제캠퍼스 학장을 지냈다.

 한병도 전 국회위원과 3선을 도전한 현역 의원인 이춘석 의원이 더민주당으로 나섰다.

 여기에 도의원을 지낸 배승철씨와 도의원과 민선 4, 5기 익산시장을 역임한 이한수씨, 새천년민주당 정책위 총괄실장을 지낸 정재혁씨 등 3명이 국민의당으로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했으며 유승엽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고상진씨도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한병도, 이춘석 의원이 더민주당 경선에서 맞붙게 되며, 배승철, 이한수, 정재혁, 고상진씨가 국민의당으로 경선을 치루게 된다.

 갑 지역은 더민주당 경선을 통과하는 후보와 국민의당은 배승철, 이한수, 정재혁씨가 경선을 맞붙게 돼 더민주당과 국민의당, 새누리당 후보가 치열한 설전이 예고된다.

▲ 익산 을

    익산을 지역은 현역인 더민주당 전정희 의원과 3선의 경험을 무기로 조배숙 전 의원이 치열한 혈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의원을 지낸 김영희 전 의원 간 3명의 여성 후보자들이 격돌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제8, 9, 10대 도의원을 지낸 국민의당 김연근, 태능선수촌장과 문화체육부 제2차관을 지낸 새누리당 박종길, 희망정치시민연합 대표인 김상기,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 청운대학교 이영로 교수가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삼성동 몽환마을 이장인 이석권씨가 최근 출마를 선언함으로써 익산을 지역은 8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익산을 지역은 현역인 전정희 의원과 김영희 전 시의원이 더민주당 당내 경선을 통과하야 하고, 조배숙 전 의원은 김연근 전 도의원과 국민의당 경선을 벌일 예정이다.

 익산을 지역은 16년 동안 여성의원을 배출한 지역이어서 김연근 전 도의원이 여성 텃밭을 어떻게 넘을지 지역 정가가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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