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더불어 콘서트’, 신개념 소통정치
더민주 ‘더불어 콘서트’, 신개념 소통정치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6.02.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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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민주는 2일 오후 7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외부영입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도민과 더불어 콘서트-사랑의 힘’을 가졌다. 신상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외부영입 인사들이 참여하는 더불어콘서트가 마지막 종착지인 전주를 찾아 전북도민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더민주는 2일 오후 7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전북도민과 더불어 콘서트-사람의 힘’을 개최하고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현안 해결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정치권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신개념 소통 마당’인 이날 더불어콘서트에는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 하정열 한국안보통일연구원장,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 박희승 전 서울서부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이수혁 6자회담 수석대표, 김정우 전 기획재정부 계약제도 과장, 유영민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박주민 세월호 법률 변호사 등 영입인사들이 총출동했다.

표창원 비대위원은 ‘대한민국 정의의 심장 전북’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전북이 낳은 대한민국 정의의 상징인 가인 김병록 선생의 생애와 정신을 소개하며 “김병록 선생의 손자인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함께 대한민국의 경제적 정의를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표 위원은 이어“정의가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전북도민이 분연히 일어서서 대한민국 정의를 되찾아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박주민 변호사는 “세월호 참사 발생 2년이 되어가지만 아직 세월호는 그 자리에 멈춰있다”며 “세월호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청와대는 반드시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강연에 이어 도민들과 영입인사들이 6~7개의 그룹별로 모여앉아 대화를 나누는 ‘아고라’가 진행돼 시민들은 영입인사들의 향후 4·13 총선 출마 여부와 영입과정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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