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전쟁영웅을 찾아서 : 브라이언트 E.무어 육군소장
이달의 전쟁영웅을 찾아서 : 브라이언트 E.무어 육군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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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0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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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언트 E.무어 육군소장 (1894.6.6~1951.2.24)

 무어 장군은 미 육군사관학교 교장을 마치고, 맥아더 사령부의 요청에 의해 1951년 1월 31일 미 제9군단장으로 전쟁이 한창이던 한국에 부임하였다.

 그는 바로 썬더볼트 작전에 참가, 중공군 및 인민군의 대공세에 맞서 유엔군과 함께 경기도 및 서울 남부 지역에서 반격을 가하는 등 적극적으로 전투에 임하였다. 그는 치열한 전투 속에서도 늘 최전선에서 그의 병사들과 함께 하고자 하였다.

  이후, 무어 장군은 중공군의 4차 공세로 형성된 중동부 전선의 열세지역을 회복하고, 그 지역 내의 적군을 포위·격멸하기 위해 킬러작전에 다시 참가하였다. 이 작전은 중공군 개입 이후 미8군이 중공군에 대해 실시한 최초의 적극적인 공세 작전이었다.

  작전은 1951년 2월 21일 개시되었다. 주요 공격 임무를 맡은 무어 소장의 미 9군단은 양평~횡성 선으로 곧바로 진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2월 24일, 정찰을 위해 탑승한 헬기가 여주 근처의 한강에 추락, 이로 인해 전사하게 된다. 목격자에 의하면 무어 장군은 헬기의 잔해 속에서도 끝까지 부하들의 구출을 걱정하다가 숨졌다고 한다.

 〈전북동부보훈지청 제공, 문의 063-23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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