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남원·순창 이용호 예비후보 영입
국민의당 남원·순창 이용호 예비후보 영입
  • 전형남 기자
  • 승인 2016.01.3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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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남원·순창 출마를 선언한 이용호 예비후보 등 정치평론가 4명을 영입했다.

이용호 후보는 전주고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경향신문 정치부 기자를 거쳐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을 지냈다.

 이 후보는 총선 출마와 관련해 “세상에서 소외받고 상처받은 분들의 눈물을 닦아드리고 싶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지난 19대 총선 당시 이강래 전 의원과 최종 경선을 벌였지만 모바일 투표 등으로 억울하게 패배했고, 그동안 설욕을 위해 주말마다 지역을 누비며 재기를 꿈꿔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19대 총선 경선에서 친노 패권주의를 경험한 후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에서 소통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고, 국회 홍보기획관으로 부임하면서 줄곧 무소속으로 남아있다가 ‘국민의당’에 합류하게 됐다”며 “더불어민주당은 호남의 정서를 대변하지도 못하고 정권교체의 희망도 없으며 야당의 역할도 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정당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남원과 순창의 경우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사이에 갈등으로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꼬집은 뒤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을 하나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기자생활 및 공직을 통해 중앙정부의 인맥을 두루 쌓아 야당과 여당의 인맥이 두텁다는 점, 가장 오랫동안 준비해 지역의 정서를 잘 아는 후보라는 점이 강점이다.

 서울=전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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