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방세 9.5% 증가 그쳐
전북 지방세 9.5% 증가 그쳐
  • 서울=소인섭기자
  • 승인 2016.01.2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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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도 전라북도 지방세가 1조8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약 2천억 원 증가한 것이다.

 28일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2015년 지방세 징수액이 7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지방세 결산액 61조 7천억원 대비 9조3천억원(15%)이 증가한 것으로, 2014년에 전년 대비 14.8% 증가한 데에 이어 2년 연속 10%를 넘는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세목별로는 취득세가 20조8천억으로 전년대비 4조4천억원 증가하였고, 재산세가 전년대비 5천억원 증가한 9조3천억원, 등록면허세(등록분)가 전년대비 3천억원 증가한 1조7천억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방소득세는 전년 대비 3조1천만이 증가하여 12조8천ㅇ거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전북의 경우 전년도 1조6천억 원에 비해 2천억원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으나 전국 평균에는 미치지 못하는 9.5%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지방세 징수액 증가는 최근 부동산 경기회복세 진전에 따라 아파트?다세대주택 등 주택매매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이 증가하고 법인소득 증가로 지방소득세가 큰 폭으로 증가한 데에 따른 것이다.

 서울=소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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