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수면 누구나 학교(학교장 강원주)는 28일 소박하고 투박한 막사발을 만들어보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고수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영배)와 고수면이장협의회(회장 이상범), 고수면(면장 안승현) 주최로 28일 고수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체험에는 면내 38개 경로당 노인회장과 면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연기도예 박옥태 대표는 “막사발은 조선시대 생활그릇으로 국그릇, 막걸리 잔, 찻잔 등으로 막 쓰였던 그릇을 뜻한다”며 “체험을 통해 배움의 기쁨도 공유하고 주민들 간 유대감도 높일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창매화라이온스클럽(회장 김민정)에서는 막사발체험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떡국을 대접해 훈훈함을 더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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