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동상면 밤티마을 얼음썰매장
완주 동상면 밤티마을 얼음썰매장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6.01.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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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심에 최고의 겨울 추억거리 얼음썰매장

 지금의 어른이나 어린아이들에게 겨울철 추억거리로 단연 얼음 위에서 타는 썰매를 들 수 있다. 또 얼음 위에서 팽이치기는 인기있는 놀이다.

 이 추억을 되살리게 하고 추억을 만드는 논두렁 썰매장이 이상기온 탓에 뒤늦게 지난 21일부터 본격 문을 열면서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바로 완주군 동상면 밤티마을에서 운영하는 얼음썰매장이다.

 지난해에는 무려 1만2천여명이 이곳을 다녀갈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겨울방학 기간이라서 가족단위 방문객이 해마다 줄을 잇고 있다. 한번 재미있게 놀고 간 아이들은 한달동안 4차례 방문하기도 한다.

 전주역에서 밤티마을까지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화심에서는 7분 거리에 있다.

 이곳은 무엇보다 땅부터 10~15㎝가량 얼음이 얼어 깨지거나 물에 빠질 염려가 전혀 없어 안전하다.

 동상 밤티마을 얼음썰매장은 마을주민이 지난 2008년 겨우내 그늘져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비탈진 논 1천평에 물을 채워 얼음 썰매장을 처음 개장해 올해 8주년을 맞는다.

 올해는 따뜻해진 겨울 날씨 때문에 얼음이 얼지 않아 개장을 포기했다가, 다시 추워진 날씨 덕분에 아이들은 물론 남녀노소 신나는 겨울 체험 기회가 마련되었다.

 썰매대여는 1인용 4천원, 2인용 5천원이며, 떡메치기, 썰매타기, 팽이치기 등을 즐길 수 있다. 팽이치기는 무료도 대여한다.

 지난주 토요일에는 6백여명이 얼음썰매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갔다.

 29일~30일이면 최대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동상 밤티마을 이종범 이장은 “뒤늦게 동장분이 찾아와 많은 도민이 밤티마을 얼음썰매장을 방문해 기쁘다”며 “날씨 추이를 살펴가면서 연장 운영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동상 밤티마을 눈썰매장은 지난해 1만2천명이 방문해 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추진위원회는 수익금에 대해 근무자 일당과 출자배당, 이웃돕기 성금, 마을기금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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