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더민주) 전북도당이 4.13총선을 앞두고 도당 운영체계를 선대위 체제로 전환하고 영입인재가 참여하는 콘서트 개최. 전통시장 장보기 및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키로 하는 등 지지세 확산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더민주 전북도당은 27일 밤 제1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복당 및 선거관리위원회 설치 등을 의결했다.
더민주 전북도당은 이날 개인사유 등으로 탈당했던 한완수 도의원 등 모두 10명에 대한 복당을 승인했다.
또 총선기획단장으로 임명된 김윤덕 의원(전주 완산갑), 총서정책기획단장 김성주 의원(전주 덕진), 수석부위원장 이상직(전주 완산을)·강동원(순창·임실)·박민수 의원(무진장, 임실), 공동대변인 이해숙·정호영·최훈열 도의원 및 박해숙 전주시의원 등에 대한 당직인사도 의결할 방침이다.
더민주 전북도당은 이와 함께 다음달 2일 더민주 중앙당이 영입한 표창원·양향자·김병관·하정열·박희승씨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밤 오후 7시 30분부터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전북도민과 함께하는 더불어 콘서트’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방청객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 가운데 표창원 교수는 공연이 끝난 후 인근 호프집에서 게릴라데이트를 펼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민족 최대명절인 구정을 앞두고 김춘진·최규성 공동위원장 및 국회의원, 시·도의원, 도당 당직자 등은 다음달 4일 오후 2시부터 전주남부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진 후 선덕효심원 등을 방문한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