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이날 오전 10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야당을 바로세우고 정권교체가 가능한 희망있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 새로 시작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야당을 올바로 다시 세우고 정권교체를 향한 호남인의 절절한 염원을 담아 고향인 전주 덕진에서 출마한다"고 4.13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김 교수는 이어 "호남의 개혁정치를 부활시키고 정권교체의 함 희망을 일글 수 있는 국민에게 공감받을 수 있는 새로운 야당이 바로서야 한다"며 "'양당교체로 정권교체' 이것이 저의 핵심 구호"라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의 전문가 영입 1호인 김 교수는 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햇볕·평화정책을 자문하는 등 통일문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김 교수는 지난 2009년 4·29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덕진구에 출마했다가 무소속 정동영 후보에게 패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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