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을 앞두고 선거구 획정 지연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예비등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시작된 4.13 총선 출마 예상자 가운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인원은 총 5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8명 ▲더불어민주당 12명 ▲정의당 1명 ▲무소속 31명 등이다.
선거구별로는 남원·순창 9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 김제·완주 8명, 전주 완산을 및 익산 갑·을 각각 7명, 전주 완산 갑 5명, 나머지 선거구는 1~2명이다.
최근에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영입한 하정열(현)한국안보통일연구원 원장이 정읍에, 오철기 (현)전주대학교 총동문 부회장이 무소속으로 남원·순창에, 박종덕 전북학원연합회장이 더불어민주당으로 전주 완산을에, 이한수 전 익산시장이 무소속으로 익산 갑에 각각 출사표를 던지고 표심잡기에 나섰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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