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35사단과 제설작업 구슬땀
임실군, 35사단과 제설작업 구슬땀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6.01.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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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과 35사단은 최근 내린 23cm의 기록적인 폭설로 주요도로와 인도, 마을 진입로에 눈이 쌓이고 결빙이 되어 교통사고와 주민의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대대적인 제설작업에 나섰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에 걸쳐 35사단 장병 600여 명과 관내 12개 읍·면 주민, 공무원 등이 동원된 가운데 실시한 이번 작업은 제설작업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폭설과 함께 찾아온 한파가 겹쳐 눈이 인도에 얼어 붙어 있는 악조건에서도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구슬땀을 흘렸다.

심민 군수는 “대대적으로 제설작업에 적극 나서 준 35보병사단 지휘관과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군 부대가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35사단은 지난 2014년에 임실에 이전한 후 관내 12개 읍·면과 군부대 12개 참모가 자매결연을 맺고 재난상황이나 농촌 일솝돕기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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