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본청을 비롯한 사업소, 읍·면사무소, 보건지소 및 진료소 등 전 공직자와 군 출연기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설 명절 전 취약시기에 대해 집중 감찰하고 연초에 발생한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따른 비상대비 태세를 점검하여 군민이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감찰반을 편성, 북한의 4차 핵실험과 다가오는 설 명절에 따른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들의 기강 해이, 선거중립의무 위반행위, 그리고 업무소홀 행위로 인해 발생하는 군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에 중점을 두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여 비위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맞이 감찰활동을 통해 적발된 비위 공직자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며 "앞으로도 연중 특별 감찰 체계를 구축하여 공직비리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공직사회에 만연한 불합리한 관행들을 바로잡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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