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진희완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0명이 22일 국민의당 입당을 선언했다.
의원들은 “더욱 살맛나는 세상을 위해 기득권에 숨어 누릴 수 있는 안락함을 저버리고 변화와 혁신을 향한 절박함으로 삭풍을 뚫고 길을 나선 김관영 국회의원과 뜻을 함께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당 입당은 더 민주당이 싫어서가 아니라 희망과 미래가 없기 때문”이라면서 “말로만 개혁과 혁신을 이야기하고 기득권을 쥔 채 변화를 거부하며 기득권보호에 집착해온 것을 자성하고 개혁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진 의장은 “정치개혁을 통해 야권재편과 야권개혁, 총선승리를 이룰 것”이라며 “우려 속에 결단을 걱정하시는 시민들에게 저희의 결정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당 입당을 선언한 의원은 진희완·정길수·신경용·김영일·이복·배형원·유선우·서동수·고석원·한경봉 의원 등이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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