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더 민주 호남정신 말할 자격 없다
국민의당, 더 민주 호남정신 말할 자격 없다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6.01.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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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이용호 예비후보는 20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민주 9명 국회의원이 더 이상 탈당은 없다면서 호남정신 발언에 대해 호남정신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신상기기자

4.13 총선 출마를 선언한 이용호 예비후보(남원·순창) 등 국민의당 참여를 밝힌 전북지역 예비후보 3명이 20일 “더불어민주당(더민주) 전북 국회의원 9명은 호남정신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이용호·이기동(전주 완산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민주 소속 전북국회의원들의 호남정신 운운은 오늘날 호남정치의 위상을 볼 때 당사자들로부터 반성하는 것이 순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 등은 “더민주 소속 전북 국회의원들이 지난 18일 더이상 탈당은 없다며 호남정신은 야권분열이나 호남분열이 아니며 제1당의 분열은 어떤 명분으로도 동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고 전제하며 “참으로 오랜만에 호남인으로서 전북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옳은 말을 했다, 그러나 이들은 이런 말을 당당하게 할 만큼 전북과 호남정치를 위해 어떤 일을 해왔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더민주 전북출신 의원들의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 등은 또 “더민주 친노패권 세력은 호남의 목소리를 배신으로 낙인찍었고 그 결과 차세대 정치지도자 육성은 커넝 호남정치를 실종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 등은 이어 “이번 국민의당 창당은 호남의 정치적 주권을 되찾으려는 용기있는 결단이다”며 “이번 총선을 통해 야권교체를 이루고 2017년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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