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의원, 현역 첫 예비후보 등록
박민수 의원, 현역 첫 예비후보 등록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6.01.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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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13 총선을 앞두고 박민수 의원(더불어민주, 무진장·임실)이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예비후보를 등록하는 등 지난 15일까지 총 40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민수 의원은 전북지역 국회의원 11명 가운데 지난 14일‘제 1호’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 의원은 이에 따라 지난달 15일 예비후보를 마친 같은당 안영호 변호사와 치열한 당내 경선을 예고하고 있다.

 박민수 의원은 “국회의원 신분으로 제한적인 선거운동을 하는 것 보다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나서는 것이 유권자에 대한 배려다”며 “주민과 소통 등을 통해 제20대 총선에서도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4.13 총선을 앞두고 현역 국회의원들은 예비후보 등록과 관계없이 지난 13일까지 의정보고회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선거일 90일전인 지난 14일부터 선거일까지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은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그 게시판·대화방 등에 게시하거나 전자우편·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외의 방법으로 의정활동을 보고할 수 없다. 

또 국민회의 전북도당 공동위원장인 김정호 변호사(김제·완주)와 무소속 이돈승 완주군 통합체육회 수석부회장도 지난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4.13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김정호 변호사는 “오롯이 주민만을 생각하고 열심히 일해 모두가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가진 역량을 쏟을 것”이라며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는 국회의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5일까지 등록한 예비후보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7명 ▲더불어민주당 9명 ▲정의당 1명 ▲무소속 23명 등이다.

이 가운데 무소속으로 등록한 예비후보 상당수는 안청수·천정배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당과 국민회의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누리당 정운천 예비후보(전주 완산을)는 19일 오전 10시 30분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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