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6개월짜리 의장은 누구
전북도의회, 6개월짜리 의장은 누구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6.01.09 1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의회 김광수 의장과 행정차 지위원회 김연근 위원장이 4.13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의원직 사퇴를 밝히면서 6개월짜리 도의회 의장 및 행자위원장 보궐선거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4.13 총선 출마를 선언한 두사람은 11일부터 열리는 제327회 임시회 동안 신상발언을 통해 의원직 사퇴 배경을 설명한 후 사퇴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사람이 사퇴할 경우 전북도의회 운영위원회는 11일 위원회를 열고 이들의 잔여기간 임기를 맡을 후임자를 선출하기 위한 임시회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의장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원스톱 임시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의 회기일정으로 열릴 것이 유력하다.

이에 따라 6개월짜리 단기 의장과 행장자치위원장에 누가 나서느냐에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의장 후보로는 제2 부의장을 맡고 있는 3선의 이상현 의원(남원1)과 최진호 의원(전주 6), 2선인 김영배(익산 2)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도의원중 최 고령자의 강병진(김제 2) 산업경제위원장 등이 자천타천 거론된다. 김연근 위원장이 사퇴할 경우 행자위원장은 행자위 부위원장인 양성빈 의원(장수)이 유력하다.

한편 무기명 선거로 치러지는 도의장 의장 보궐선거는 재적의원 과반수 이상 출석과 과반수 득표로 결정한다. 1차 투표에서 득표자가 없을 경우 2차 투표와 결선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

김경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