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전북현대와 축구메카 조성 본격화
완주군, 전북현대와 축구메카 조성 본격화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6.01.0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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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과 전북현대 모터스축구단간 축구메카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완주군에 따르면 축구장 2면 증면과 별도로 축구메카화의 여러 가지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용역사업을 4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함께 2월말까지 축구메카조성사업에 대한 전북도 재정투자 심사를 완료하고 6월말까지 감정평가 및 협의, 보상 등을 마칠 계획이다.

 특히 완주군 관리계획 및 실시계획이 완료되면 곧바로 현대축구단에서 공사를 착공해 2018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완주군은 지난해 10월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승인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 봉동에 위치한 세계적 수준의 전북 현대 클럽하우스 시설에 걸맞게 현재 2면 규모의 천연 잔디 구장을 최고 4면의 구장으로 확대 조성한다고 밝혔다.

 천연 잔디구장 조성을 위해 완주군은 부지를 매입하고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은 공사비를 부담해 축구메카도시 완주군 조성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추가 조성 후 4면 구장 중 1면은 완주군 유소년 전용축구장으로 동시 활용하여 유소년 및 여성축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며, 추후 클럽하우스를 찾는 방문객을 위한 편익시설 및 축구에 관한 모든 것을 전시할 수 있는 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기업과 협력구도로 문화체육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의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하고 스포츠와 지역의 체험을 연계한 축구테마 거점을 만들어 축구메카도시 완주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의 축구메카 조성사업은 전북현대모터스 ‘비전! 2020’과 함께 완주군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새로운 랜드마크를 창출 등 전북현대축구단과 완주군의 상생발전이 기대된다.

 한편 축구메카조성사업은 봉동읍 율소리 2만8천225㎡부지에 70억원(군비 23억원, 현대구단 47억원) 사업비를 들여 축구연습장 2면을 증면한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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