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부친상을 당한 이춘석 국회의원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문 대표는 빈소가 차려진 익산 영등동의 한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한 뒤 이춘석 의원과 30여분간 대화를 나눴다. 이 의원은 “바쁜 일정 속에 익산을 찾아 조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고, 이에 문 대표는 “힘내시라”고 위로했다.
이 자리에는 김윤덕(완산갑) 국회의원과 김대중 도의원이 함께 했다.
문 대표와 이춘석, 김윤덕 의원은 최근 당내 분위기와 분열된 조직에 대해 간략하게 대화를 나눴으며, 호남의 정치구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표는 우선 당의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한 뒤 당이 안정되는 대로 전북을 찾아 다가오는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을 격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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