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업의 미래를 먼저 만나는 실용화교육
우리 농업의 미래를 먼저 만나는 실용화교육
  • 곽동옥
  • 승인 2016.01.05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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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더욱이 재능과, 성공을 상징하는 붉은원숭이의 해로써 우리 농업부문에서는 많은 사업을 계획·추진 중에 있으며 최선을 다함으로써 최고를 지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런 이상향을 향한 끊임없는 전진으로 순탄한 한해가 되길 바라지만 한·중 FTA체결등 으로 모든 분야에서도 그렇겠지만, 특히나 우리 농업이 더욱 신중해야 함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정세를 극복함과 동시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이제 농업계에 새로운 혁명을 일으킬 인재들을 발굴하여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우리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찾아야 할 것이다. 기존의 우리 농업인들을 비롯한 청년층이 농촌으로 돌아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모든 분야가 그러하지만, 우리 농업 분야에서도 역시, 한국만의 대표브랜드를 향한 끊임없는 노력과 그러한 자세가 요구된다. 미래 우리 농업의 주인이 될 자랑스러운 우리 청년들의 용기와 힘찬 발걸음은 미래 농업의 핵심적인 사업을 주도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 핵심이 되는 첨단기술은 물론, 농업농촌의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변화된 농정방향 등을 숙지해 발 빠르고 신속하게 현장에서 직접 체득하는 것이 우리에게 오늘날 놓인 핵심 과제가 되겠다.

지금을 사는 우리는 두려움 대신 열정과 창의력으로 승부해야하며, 무엇보다 지식기반사회에서의 관건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이다. 이러한 오늘날의 모습은 우리 농업에서도 마찬가지로 좋은 아이템을 창출하여 그를 위한 실현이 함께 주가 되어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미래 농업은 형식적인 지식에 국한된 농업에 안주하지 않을 것이다.

 2016년 병신년에는 보다 더 활기찬 우리농업은 물론, 희망농업인 육성을 위해 많은 이들의 수고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적극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오늘날의 농업 세태를 정확하고 분명하게 파악하고, 연구 개발된 새로운 기술 및 경영.유통에 대한 실용교육을 통하여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해야 하겠다.

 또한 지역 중점 육성품목에 관한 전문교육이 절실한 이때, 우리쌀 및 웰빙 잡곡 품질향상은 물론,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의 안전한 원예. 특작 생산 기술과 돌발병해충방제 및 친환경 재배 기술과 상품화기술, 농촌 활력증진을 위한 농촌자원개발. 활용기술교육을 통해 일체감을 조성함으로써 농업인 자신감 고취 및 당면현안 과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

 한·중FTA체결등 국내 농업을 둘러싼 환경들이 난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해가 갈수록 농업·농촌현장은 더욱 어려워 지면서 무엇보다 경쟁력 강화가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과 정세를 바르게 읽고 정책변화에 적응함으로써 그 안에서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눈과 귀와 마음을 열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실용화교육이 더욱 중요시된다. 보다 나은 농촌 현장 집중지도 계획을 명확하게 수립하여 실천함과 동시에 기존에 현장에서 거론되어 문제시 되었던 애로사항들을 집약하여 해결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금년 1월~2월에 이루어 지는 실용화교육은 그야말로 농업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서 우리 농업의 꿈을 실현시키는데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다. 어느 분야든 목표 달성과 높은 이상실현을 위해서 교육이 먼저 이루어지고 있으며, 끊임없는 교육을 통해 발전을 거듭해나가고 있다. 우리 농업의 미래 역시 이러한 교육을 바탕으로 최고를 향한 끊임없는 노력이 계속되어야 하겠다. 그 위에 정도(正道)를 추구하고 우리 농업인들의 열정이 더해진다면 과거에서부터 현재뿐 아니라 미래의 지향적인 성장산업으로 우리 농업은 그 위상이 더욱 드높아질 것이다.

 곽동옥 전북도농업기술원 현장지원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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