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의 출발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의 출발
  • 이신후
  • 승인 2016.01.04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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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김없이 한해가 가고 새로운 한해가 다가왔습니다. 지난해 전북 디지털산업진흥원을 마무리하고 올해 재단법인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이 새롭게 설립되었습니다, 이러한 다사다난 했던 과정 속에서 누구 하나 크게 아프지 않고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

 삶은 누구에게나 순간순간 아름다운 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이 되어야 합니다.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은 전라북도의 자원을 체계화하여 콘텐츠 첨단기술과 융합하며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고 기업이 신규고용과 매출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의 청년들은 대학 졸업과 동시에 수도권으로 취업의 눈을 돌리고 있다고 합니다. 전라북도의 청년층 고용률(15~29세)은 34.8%로 전국 평균인 42.1%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이 이를 방증합니다. 전라북도의 미래를 위해서는 청년들의 일자리가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전라북도 내 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중점 추진하여 지역의 유능한 인재들이 지역 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은 전북 글로벌게임센터, 전북 콘텐츠코리아랩을 중심으로 차세대 실감콘텐츠 제작, 지역스토리랩운영, 웹툰창작체험관 및 문화콘텐츠아카데미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스토리와 아이디어 융합이 되고, 아이디어를 통해 창업과 창작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또한 탄탄한 콘텐츠 기업들이 스타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더 나아가서 기능성게임, 실감형 융합, 스토리 기반 콘텐츠 등의 전북만의 특화 산업을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곳곳에 창의적인 전북의 인재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올해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은 창의인재가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사업과, 소리 및 음악관련 인프라사업, 실감콘텐츠 개발지원사업, 스토리관련 R&BD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콘텐츠 산업에 체감형·실감형 콘텐츠를 추가하여 산업성장의 파급효과를 극대화 시킬 융복합 문화콘텐츠 사업을 육성하고자 합니다. 전북의 강점인 전통문화와 관광, 영상, 교육, 만화, 게임, 실감형 콘텐츠, 역사를 미래 트랜드에 맞춰 선도적으로 기존 콘텐츠산업에 힘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실감형 콘텐츠는 실세계에 가상환경을 융합하여 보여주는 증강현실기술과 가상의 공간에서 상호작용하는 가상현실기술이 합쳐져 의료, 교육, 게임, 스포츠, 체험 등의 분야에 활용할 수 있으며, 과거나 미래로의 여행도 체험할 수 있는 즐거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기능성게임은 현실에서 일어날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하거나 특정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개발된 게임으로 가령 실버세대를 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나 미디어 기기에 친숙한 아이들에게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교육용 게임, 환경보호를 하며 군사훈련을 할 수 있는 군사용 게임, 공공 기능성 게임 등 분야가 매우 넓고, 세계가 주목하는 분야입니다.

 문화콘텐츠산업은 전북청년 일자리 창출에 매우 중요한 분야입니다. 지역의 일자리가 수도권 등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지역의 젊은 일자리 창출과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제조업의 2배가 넘는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종사자 절반 이상이 34세 미만인 문화콘텐츠 산업은 전북의 핵심 인재들을 집적화하여 융합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낼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는 것이 저희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의 2016년 비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문화콘텐츠산업은 글로벌화하기에 용이한 산업이기도 합니다. 전라북도의 다양한 문화소재에 세계인들에게 친숙한 기술을 융합하여 전북을 알릴 수 있고 도내 기업이 부강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은 산업으로서 머지않은 시기에 문화콘텐츠산업이 전북의 중추적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상상해봅니다.

 이신후<(재)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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