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전북도당 발기인대회
국민회의 전북도당 발기인대회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6.01.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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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회의(가칭) 전라북도당 창당 발기인 대회가 2일 전주 노블레스 웨딩홀에서 실시된 가운데 발기인들이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얼기자

천정배 의원이 추진하는 야권 신당인 가칭 국민회의 전라북도당은 2일 발기인대회를 갖고 당원 모집 등 본격적인 세확산에 나섰다.

이날 오후 3시 전주 노블레스웨딩홀에서 열린 국민회의 전북도당 발기인대회에는 전북도당 창당 공동추진위원장인 김호서 전 전북도의회 의장과 김정호 호산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홍경희 대한어머니회 완주군지부 부회장, 조배숙 전 국회의원, 배승철 전 도의원 등 발기인 25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회의 전북도당은 이날 발기인 대회를 통해 지난달 28일 국민회의 창당추진위원회에서 전북도당 창당 공동추진위원장으로 지정한 김호서 전 전북도의회 의장과 김정호 호산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홍경희 대한어머니회 완주군지부 부회장 등 3명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와 함께 국민회의 전북도당 창당대회는 오는 9일 오후 3시 전주화산 체육관에서 천정배 의원과 김호서 전북도당 창당 공동추진위원장, 당원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김호서 전북도당 공동추진위원장 이날 “정부여당 및 무능한 제1야당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위해 새로운 대안야당과 개혁적 국민정당으로서 국민회의를 창당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국민회의 전북도당 오는 9일 창당대회를 갖고 이번 총선승리를 통해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수권정당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참신하고 개혁적인 인물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공동추진위원장도 이날 “국민회의는 정부의 실정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선명 야당, 서민경제를 살리는 민생정당, 정권을 교체하고 새 정치를 실현할 대안 야당이 될 것”이라면서 “쉽지 않은 길이지만 용기와 믿음과 연대의 정신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역설했다.

국민회의 창당을 주도하고 있는 천정배 의원은 이날 발기인 대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정동영 전 장관이 칩거하고 있는 순창을 방문한 후 곧바로 광주로 내려가 불참했다.

한편 국민회의 소속으로 4.13 총선에 출마하는 인사는 김호서(전주 완산을)·김정호 전북도당 공동추진위원장(김제·완주), 전주 완산 갑 이관승, 군산지역에 김규동 변호사, 익산 갑 배승철(전 도의원), 익산 을 김상기씨 등이 예비후보를 등록한 후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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