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병신년, 비전 전북·창조 정신으로!
2016 병신년, 비전 전북·창조 정신으로!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5.12.30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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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의 붉은 태양이 힘차게 솟았다. 항상 새로운 출발은 희망과 기대로 가슴을 부풀어 오르게 한다. 올해는 4월 총선이란 정치적 선택이 있고, 현안마다 진퇴를 좌우할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하루하루를 맞이하게 된다.

새만금 국제공항과 전북연구개발특구 등 여러 현안은 올해의 추진력이 시험대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역민들이 힘을 모아 강력한 돌파력을 발휘할 때 현안의 새로운 물꼬를 터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전북인의 결집이 중요한 때다.

전북의 새로운 비전을 창조하는 과업도 시급하다. 산업화와 정보화에 뒤진 전북은 지금, 탄소산업 등 새로운 엔진을 장착하고 활기찬 미래를 향해 뛰어가고 있다. 새만금은 내부개발 시대를 활짝 열어가는 분수령을 맞고 있다. 성장동력이 새로운 산업지도를 그려가려면 창조적 정신으로 전북의 비전을 만들어 가야 한다.

비전 전북은 그냥 다가오지 않는다. 창조적인 정신과 우직한 행동에서 전북의 비전이 싹을 틔우게 된다. 각 분야에서 전북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사업을 새롭게 구상하고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할 때 비전이 가득 찬 전북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주장이다. 실행 없는 비전은 꿈에 불과하고, 비전 없는 창조는 오히려 퇴행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도민들이 창조적 비전에 동참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0대 총선도 전북이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가는 장으로 승화해야 한다. 비전은 사람이 그리는 것이고, 전북발전을 위해 올바른 일꾼을 뽑는 일이야말로 비전 창출의 근원이라는 말이다. 이를 위해 200만 도민들은 정치에 관심을 갖고, 출마자를 자세히 바라보고, 공약도 세밀히 따지는 참여 정신과 함께 과연 누가 우리의 미래를 이끌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하는 창의력과 창조 정신을 가져야 할 것이다.

본보는 이와 관련, 올해 ‘비전 전북, 창조정신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다양한 기획기사를 통해 전북의 새로운 비전을 창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창조적인 비전만이 낙후 전북이 다른 시·도와의 무한 경쟁에서 선제권을 쥐고 앞으로 치고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민들의 의식전환에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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