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남원, 8명 후보 물밑경쟁 가속도
[총선] 남원, 8명 후보 물밑경쟁 가속도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5.12.30 14:4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지역 20대 총선 출마 예정인 후보자는 더불어 민주당 강동원 의원과 4선 의원 출신인 장영달 전 의원, 새누리당 강태구, 안철수 신당참여를 선언한 국회 홍보국장 출신인 이용호씨, 무소속 김원종(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 검역소장)·노병만·방경채·이성호(전북대 교수)씨 등 모두 8명이 거론되고 있다.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는 가운데 강동원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3선 출신인 이강래 전 의원을 꺾고 국회에 입성한 후 지난 4년여 동안 평소 부지런하고 꼼꼼한 의정활동으로 그동안 주요 의정활동 성과를 올린 것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강 의원은 특히 만인의 총 국가관리 전환, 남원읍성 북문 원형복원 추진등 폐철도 부지문제 해결, 남원시 도시재생사업 선정,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사업 예산확보, 88고속도로 완공 및 동남권 IC개설 등 지역현안 및 숙원사업을 해결했다는 점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30년간 보건복지분야 공직생활을 하고 있는 김원종 소장 출마도 관심사. 김 소장은 전주영생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나와 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보건복지분야에 일생을 바친 보건복지 전문가다.

김 소장은 오는 9일 남원노인복지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 후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남원 송동 출신으로 알려진 장영달 전 의원은 지난 14대부터 17대까지 내리 전주 완산지역에서 4선을 역임한 중진 의원으로 현재 더불어 민주당 중앙당 고문 및 전라북도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모정정치로 유명한 장영달 전 의원은 14대 전주완산에서 민주당으로 국회에 입성한 후 15대·16대(새천년민주당), 17대(열린우리당)으로 줄곧 전주 완산지역에서만 4선을 한 장 전 의원은 최근 남원시내에 사무실을 내고 강동원 의원과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

언론인 출신인 이용호 전 국회 홍보국장은 최근 중앙과 지방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이면서 오는 20대 총선 출마에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학연과 지인들을 규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철수 신당 참여를 선언한 이 전 홍보국장은 지난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나서 상당한 표를 획득하는 등 나름대로 지역에서는 선호도와 인지도가 매우 높은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남원사람 2016-01-04 17:30:49
알고 봄게 남원에 인물ㄹ이 참말로 많네요잉?
때깍수 강씨보담 장씨아저씨가 훨씬 낳것는됴?
이씨 아저씨들도 인물이고요
그래도 5선이 낮것쟎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