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익산을, 전·현직 여성의원 대결돌
[총선] 익산을, 전·현직 여성의원 대결돌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5.12.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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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을 지역은 전·현직 여성의원들간의 대 격돌이 예고되고 있어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익산을 선거구는 현역 의원인 전정희 의원과 3선 의원을 지낸 조배숙 전 의원 간 치열한 혈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익산시의원을 지낸 김영희(더불어 민주당) 전 의원, 태능선수촌장과 문화체육부 제2차관을 지낸 박종길(새누리당)씨, 익산시민연합 대표인 김상기씨 등 모두 5명이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재선에 도전하는 전정희 의원은 산자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노후 산단 경쟁력강화를 위해 2천576억원 규모로 건립되는 종합비지니스센터를 익산에 유치하는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반면 더불어 민주당을 탈당한 3선 의원인 조배숙 전 의원은 천정배 신당으로 참여해 재기에 나섰다.

 김영희 전 의원은 지난달 21일 익산시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이름과 얼굴 알리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김 전 의원은 득표율의 25% 신인 가산점을 무기로 삼고 현역인 전정희 의원과 당내 경선을 벼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3선 의원을 지낸 조배숙 전 의원도 천정배 신당 참여를 선언한 김상기씨와 당내 경선을 치룰 수 밖에 없어 본선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당내 경선이 ‘넘어야 산’으로 난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편 익산을 지역은 지난 12년간 여성 국회의원을 배출한 지역인 만큼 더불어 민주당과 천정배 신당 후보 가운데 당내 경선을 통해 여성후보가 결정될 전·현직 여성의원간 치열한 선거선이 예고되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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