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군산, 신당 창당 변수에 7명 출사표
[총선] 군산, 신당 창당 변수에 7명 출사표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5.12.30 11: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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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을 앞두고 군산지역 후보군들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다만 안철수 의원이 지난해 말 더불어 민주당(이하 더민주)을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예견하고 있어 지역 정치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는 등 예측을 못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그동안 더민주 공천이 당선이라는 등식 역시 장담할 수 없다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는가 하면 신당 창당에 따른 후보군들의 눈치 싸움도 본선 못지않게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군산에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예상자는 김관영 의원(45·더민주)을 비롯해 김명곤(47·무소속) 사회연대네트워크 정책위원장, 김윤태 교수(53·무소속·고려대), 신영대(49·무소속) 전 청와대 행정관,  조준호(57·정의당)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채정룡(61·무소속) 전 군산대총장, 함운경(51·무소속) 군산미래발전연구소장 등 대략 7명 정도로 압축되고 있다. (가나다 순)

 재선에 도전하는 김관영 의원은 성균관대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출신으로 대학 재학시절 최연소 공인회계사에 합격한데 이어 행정·사법고시를 패스한 후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원·재정경제부 감사관실을 거치고 현재 국회 예산결산 특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명곤 정책위원장은 군산고와 명지대를 졸업했으며 지난해 11월 말 북 콘서트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최연소 국회도서관장을 역임한 김윤태 교수는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객원연구원·국회정책연구위원·건양대 교수 등으로 활동했으며, 신영대 전 청와대 행정관은 전북지역학생협의회 의장, 전대협 부의장 등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현재 이재정 경기교육감 정책비서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이 제19대 총선에 이어 두번째 도전이다.

조준호 전 전국민주노총연맹 위원장은 현재 한국노동정치연구소장·좋은 일자리 만들기 군산포럼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초 총장직에서 물러난 채정룡 전 총장은 현재 대한조정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고, 함운경 ㈜적송조경개발 대표는 서울대 재학당시 삼민투위원장 등으로 학생운동과 재야운동을 주도했으며 군산에서 총선과 지방선거에 출마했으나 잇따라 고배를 마셨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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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희 2016-02-04 13:18:15
김관영씨는 더 민주당이 아니구요. 신영대씨가 더 민주당에서 출마합니다.
바로 잡아 주세요. 김관영씨는 김한길. 안철수와 같은 국민의당 소속입니다.
기사 수정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