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부안, 3선 국회의원과 정치 신인들의 대결
[총선] 부안, 3선 국회의원과 정치 신인들의 대결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5.12.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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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은 국회의원 3선의 경륜과 정치 신인의 대결이 예상되는 부안지역 총선은 현재 미비한 바람이 불고 있으나 강풍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제20대 총선 선거구가 김제·부안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는 가운데 부안지역에서는 국회보건복지 위원회 위원장인 3선의 김춘진 의원(더불어 민주당)과 김종훈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새누리당), 안철수 의원 인턴비서 출신인 송강(30·법무법인 청호) 변호사 등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송 변호사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김 상임감사는 이달초 사직한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역인 김 의원장은 ‘잘 사는 농어촌!, 큰 일꾼 김춘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4선에 도전한다.

 김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농촌진흥청 폐지 반대의원 모임을 결성해 156명의 국회의원 서명을 받아 농촌진흥청이 전북으로 이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 올해의 닮고싶은 인물, 국정감사 최우수 의원, 메니페스토 약속대상, 언론사 선정 의정활동 1위,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 최우수의원 등 시민단체, 국회, 언론 모두가 인정하는 12년 연속 우수의원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새누리당 김종훈 상임감사는 제18대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전북도당 총괄본부장과 다문화진흥원 이사장, 고창·부안 당협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꾸준히 표밭갈이를 펼치고 있다.

‘부패없는 정치, 바르고 깨끗한 정치, 합리적인 개혁정치 실현’를 실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정치신인 송 변호사는 지난 2014년 안철수 대표가 신당창단을 추진하던 중앙청년위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후 지난해 6.4 지방선거와 7,30 재보선 당시 안 대표의 수행비서로 전국단위 선거를 지원했다.

부안초를 비롯해 삼남중·완산고·고려대학교 언론학부를 졸업한 송 변호사는 지역내에서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은 상황이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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