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정읍, 4명 출마 거론 속 더민주는 인물영입
[총선] 정읍, 4명 출마 거론 속 더민주는 인물영입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5.12.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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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을 앞두고 정읍지역에서 거론되는 출마예상자는 3선에 도전하는 유성엽 의원(55)과 새누리당 김항술(61) 현 전북도당위원장, 무소속은 강광(79) 전 정읍시장, 김태롱(58) 전 정읍신문 대표 등이다.

 정읍은 그동안 단일 선거구에서 정읍·고창으로 통합될 가능성이 높아 이번 제20대 총선은 지난해말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대표에게 당 대표 퇴진 등 혁신을 요구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탈당한 후 신당에 참여할 예정인 유성엽 의원의 3선 고지 정복 여부가 초미의 관심이다. 유 의원은 두 차례 무소속으로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기도 했다. 유 의원은 안철수·천정배 의원 등이 추진하고 있는 신당을 통합신당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19대에 이어 두 번째 출마할 예정인 새누리당 김항술 전북도당 위원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전북에서도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반드시 선출되어야 한다”며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정읍경찰서장과 민선 4기 정읍시장을 역임한 강광씨는 “유권자들이 원하면 언제라도 지역과 나라를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한 후 출마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강씨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기초단체장 및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무소속으로 민선 4기 정읍시장으로 당선되기도 했다.

국회의원 선거에 첫 출사표를 던지는 김태룡 전 정읍신문 대표는 “지난 26년 활동해온 언론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람과 고향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맛나는 우리 동네, 우리 마을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후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한편 유 의원 탈당으로 총선 예비후보자가 현재까지 없는 더불어민주당은 유 의원의 대항마로 법조인을 비롯해 군 장성 등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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