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김제, 최규성·김종회 출마 확실시
[총선] 김제, 최규성·김종회 출마 확실시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5.12.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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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총선을 앞두고 김제지역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지 않아 예비 후보 등록이 전무한 상태에서 기존 선거구대로 완주로, 아니면 부안으로 획정될지에 따른 득실을 계산하며 입후보자들이 관망하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김제지역에서 출마 예상자는 3선인 더불어 민주당 최규성 의원과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학성강학연구회(학성강당) 김종회 이사장의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다.

제 17대부터 내린 3선에 성공한 최규성 의원은 그동안 많은 선거를 치르며 의정 활동 등을 통해 주민들과 많은 교감을 가졌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최 의원은 그동안 원평천 해창배수갑문 설치를 위한 국비 확보와 쌀 목표가격 인상 등으로 농도 김제의 농업발전에 큰 역할을 한 것을 부각시키고 있다.

 반면 김종회 이사장은 지난 19대 총선 당내경선에서 최 의원에게 패한 후 인지도가 낮다는 평가를 불식 시키기 위해 지난 4년간 절치부심했다. 김 이사장은 그동안 지역의 각종 행사를 찾아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는가 하면 학자로서의 신선함을 내세우며 현 정치에 식상해 있는 유권자들에게 깨끗함을 부각시키며 다가서고 있다.

한편 현행 김제·완주 선거구가 현행대로 유지되거나 아니면 부안과 통·폐합 된 후 김제 출신이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할 경우 안철수 신당 및 무소속으로 새로운 인물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높다.

김제시민들은 전국 최초로 무소속 이건식 시장을 3선 시장으로 당선시켜 이번 국회의원 선거도 중량감 있는 인사가 나서 시민의 전폭적인 지지가 따른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는 분석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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