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완주, 빅매치 예상 속 4명 출사표
[총선] 완주, 빅매치 예상 속 4명 출사표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5.12.30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역 제20대 총선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는 완주지역으로 빅매치가 예상되고 있다. 수년 동안 지역출신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한데다 이번 총선에서는 기존 김제·완주지역 선거구가 새로 완주, 무주·진안·장수로 획정, 변경될 가능성이 높아 그 어느 때보다 완주출신 국회의원 배출을 갈망하고 있다.

더욱이 완주지역 예비후보자와 군민들은 완주지역 선거인수가 무진장지역 총 유권자 수를 합한 것보다 많다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완주지역에서 거론되는 출마예상자는 더불어 민주당 유희태(62) 전 기업은행 부행장과 이돈승(56) 완주군 통합체육회 수석 부회장 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와 함께 천정배 신당인 국민회의 김정호(52) 변호사, 무소속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임정엽(56) 전 완주군수 등이다

이 가운데 제19대 경선에서 낙선 후 권토중래하고 있는 유 예비후보는 수년 전부터 민들레포럼을 구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완주관내 행사장마다 돌면서 주민들과 접촉을 통해 친밀감을 높였으며 선거구 획정 논의 전에도 종종 무진장 지역을 방문하는 등 얼굴알리기에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당직을 맡고 있는 이돈승 수석부회장은 꾸준히 완주지역 행사장을 방문하면서 주민들과 접촉을 강화하는 등 자신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천정배 신당인 국민회의으로 출마할 계획인 삼례 출신인 김정호 변호사는 지역 인물론을 내세우며 조직구성에 나서는 등 첫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고 있다.

완주군수를 두 차례나 지낸 무소속 임정엽 전 군수는 군수를 역임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역별 조직구성을 완료하고 완주지역은 물론 무진장지역까지 얼굴알리기에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완주=정재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