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전주 완산을, 더민주·신당·새누리당 3당 충돌
[총선] 전주 완산을, 더민주·신당·새누리당 3당 충돌
  • 전형남 기자
  • 승인 2015.12.30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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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을 선거구는 더불어 민주당(더민주) 이상직 의원의 재선 여부와 같은 당 최형재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의 경쟁력, 새누리당 정운천 전 농림부장관의 외연 확대여부가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또 지난 19대 총선 당시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장세환 전 의원의 재기 여부와 최인규·최형재·박종덕(더민주), 김호서(가칭 국민회의), 조형철·김경민·엄윤상, 성치두 등 신당 참여 및 무소속 후보들의 선전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전주 완산을은 전북지역 국회의원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 더민주와, 신당, 새누리당 등 3당이 충돌하는 지역으로 전국적 관심을 끌기 충분하다.

 최근 뉴스1 전북 취재본부가 완산을 유권자 665명을 대상으로 지난딜 26일과 27일 이틀간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정운천 전 장관(27.1%)이 오차범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23·8%)을 앞섰으며 다음은 최형재부의장(13.9%) 순이었다.

 여론조사는 2015년 1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지역과 성,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8%P, 연결대비 응답비율은 1.2%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결국 전주 완산을 총선은 새누리당 정 전 장관의 야당 지지층 공략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이후 당 지지층의 통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은 그러나 더민주당을 탈당한 장세환 전 의원의 경우 향후 신당 바람 세기등 변수에 따라 총선 경쟁력이 달라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신당정국에서 치러지는 이번 총선은 후보의 인물경쟁 못지 않게 각 당의 지지율이 경쟁력을 좌우할수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우선 더불어 민주당 공천구도는 이상직 의원과 최형재 부의장이 경합을 벌일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전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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