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 : 소지황금출(掃地黃金出), 개문만복래(開門萬福來) - “땅을 쓸으니 황금이 나오고, 문을 열으니 만복이 오도다”
▲글자풀이 : 쓸 소(掃), 땅 지(地), 누를 황(黃), 쇠 금(金), 날 출(出), 열 개(開), 문 문(門), 일만 만(萬), 복 복(福), 올 래(來)
▲뜻 풀이 : ‘땅을 깨끗하게 쓸게 되면 황금이 나오고, 문을 열면 모든 복이 들어오게 된다’는 뜻으로, 새 봄을 앞두고 부지런히 심신을 갈고 닦으면, 곧 만사형통에 이를 수 있음을 의미하는 말이다.
▲유래 : 예로부터 오언(五言)으로 구성돼, 좋은 글귀만을 발췌하여 저술한 책 ‘추구(抽句)’에서 유래됐다.
[작가 약력] 남강 송하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단의 거목이자 서예가이기도 한, 강암 송성용(1913~1999) 선생의 4남 2녀 중 장남이다.
김제 출신으로 전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와 관선 전주시장, 익산시장, 완주군수 등 행정 요직을 두루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 강암 학술재단 이사장과 더불어 간재학회 이사장으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명사 초대전 등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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