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전북도당, 김춘진·최규성 공동위원장 체제
새정연 전북도당, 김춘진·최규성 공동위원장 체제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5.12.2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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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3선인 최규성(김제·완주)·김춘진(고창·부안)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2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북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최규성·김춘진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20대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시도당위원장을 새로 정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 전북도당 위원장은 최근 유성엽 의원이 탈당하면서 공석이 된 상태였다.

 전북도당은 이에 따라 최규성·김춘진 공동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4.13 총선을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도당위원장을 도내 최다선인 최·김 직무대행체제로 결정한 것은 도당 위원장을 엮임한 경험을 토대로 당내 갈등 해소 및 당내 화합으로 도당 운영과 총선 준비 등에 적극 나서라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앞서 도내 국회의원 10명은 지난 20일 긴급모임을 갖고 도당위원장 임명전까지 이춘석 국회의원(익산 갑)을 임시 도당위원장으로 추대했다.

 한편 유성엽 의원이 탈당한 후 전북도당 조직국장과 총무국장 등 2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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