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후보 “올 전북경제 낙후탈피 구두선 불과”
유희태 후보 “올 전북경제 낙후탈피 구두선 불과”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5.12.22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희태 예비후보(전 기업은행 부행장)는 22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와 관련 “올해 전북의 1가구당 평균자산규모가 2억3천527만원으로 전국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꼴찌에서 두 번째를 차지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낙후탈피가 구두선에 불과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 예비후보는 또한 “전북의 가구소득 규모는 4천157만원으로 경북, 전남과 함께 하위권에 속해 있는 반면 부채규모는 3천882만원으로 재정 건전성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같은 현상은 부채규모가 가장 큰 서울 등 수도권지역과 비교해보면 불행하게도 자산이 없어 빚을 낼 수 없다는 낙후전북의 현주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구소득의 대부분이 근로소득과 사업인 것을 고려할 때 전북은 일자리가 부족하고 산업 발달에 대한 기대도 적어 낙후 전북의 이미지는 지속될 것”이라고 보고 “이 때문에 먹고 살거리를 찾아 고향을 등지고 떠나는 출향인이 늘어 인구감소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