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룡 정읍신문 전 대표, 총선 출마
김태룡 정읍신문 전 대표, 총선 출마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5.12.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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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룡 예비후보가 21일 정읍시청 브리핑실에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태룡(전 정읍신문 대표)씨가 2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무소속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했다.

김태룡씨는 지난 15일 유일하게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군림하는 국회의원이 아닌 시장·군수의 조력자가 되겠다”며 출마의지를 밝혔다.    

김태룡 예비후보는 “정읍의 정치판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며 “지역언론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았고 변죽만 울리는 경우가 많아 지난 26년 언론인의 경험을 살려 정읍사람과 고향발전을 위해 나에게 부여된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큰 정치를 할 생각도 없는 만큼 시장 군수와 동네일부터 챙기며 작은 정치를 펼치겠다”며 “유권자와 정치희망생, 자치단체장과 함께 힘을 모아 살맛나는 우리동네, 우리마을을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기회가 된다면 국민과 유권자가 원하는 정당 선택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김 예비후보는 “짜증나는 세상이 아닌 살맛나는 세상과 정치판을 만들기 위해 이번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며 “그 시작과 중심에는 군림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시장과 군수들을 돕는 조력자 또는 파트너로서 지방자치 도입과 실시목적에 부응하는 지역공동체를 함께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태룡 예비후보는 정읍남초등학교와 정읍중, 전주신흥고, 광주경상대학교를 거쳐 고려대 언론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다.

경력으로는 정읍시 수영연맹 회장과 제2건국위원, 민주평통 자문위원, 남초등 8회 동창회장, 정읍중 21회 동창회장, 정읍중·재정읍 총동창회장, 고려대학교 교우회 정읍지부 회장을 지냈다.

 또한 (사)한국지역신문협회 전북협의회 회장과 (사)한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 제도개선부회장과 감사를 지냈으며, 정읍시 국제화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정읍시선거관리위원은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상훈으로는 1993년 공보처 장관상과 2003년 일본 나리타시 명예우호시민의 장을 받았다.

논문 및 저서로는 ‘지역신문 발행인의 지역사회의 리더십에 관한 연구’와 ‘김태룡의 세상이야기, 국민, 유권자가 바로서야 나라가 산다’를 출간했고, 김태룡이 두 번째 세상이야기를 출간 준비 중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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