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운천 전 장관, 출판 기념회 성황
새누리당 정운천 전 장관, 출판 기념회 성황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5.12.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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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전주 완산을 당협위원장)의 자서전인 ‘함거에서 길을 찾다’ 출판 기념회가 19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렸다.

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최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유성엽 의원과 김경안 서남대총장, 지역구 주민 및 지지자 등 총 3천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자신의 정치적 역경을 담은 자서전 ‘함거에서 길을 찾다(죄인을 실어나르던 수레)’는 지난 2011년 LH 공사 전북 이전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함거에서 석고대죄 했던 사연에서부터 지난 대선 당시 새만금개발청 설립, 새만금특별법 개정, 국민연금공단과 기금운용본부의 동반이전을 성사시켜 낸 정치 뒷이야기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정 전 장관은 이 책을 통해 전북발전의 희망을 잃어버린 전북도민들에게 새누리당과의 쌍발통 정치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찾아야 한다. 한 마리의 메기가 수백마리의 미꾸라지를 더욱 건강하게 만든다는 ‘메기효과’를 소개하면서 특정 정당 중심으로 쏠려 있는 정치구조를 타파해야 전북 발전에 희망을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정운천 전 장관은 이날“여섯 해 동안 내 고향 전북에서 가장 행복하고 힘들었던 시절의 단상을 담아 전북의 미래를 꿈꾸고자 책을 출간하게 됐다”며 “일당독주의 외발통으로는 전북의 미래가 없는 만큼 새누리당과 함께 하는 쌍발통 정치를 통해 전북의 새벽을 열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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