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이춘석 대행체제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이춘석 대행체제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5.12.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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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엽 의원(정읍)의 탈당으로 공석이된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이 이춘석 의원(익산 갑) 대행체체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춘석·박민수 의원(무진장, 임실)은 18일 오전 10시 20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제 오후 도내지역 국회의원 10명이 긴급 간담회를 갖고 중앙당 죄고위원회에서 도당 위원장을 임명하기 전까지 직전에 도당 위원장을 맡았던 이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 등은 이어 “중앙당에서 도당위원장을 임명하기 전까지 도당 공석을 막기위해 도내 의원들이 이같이 결정했다”며“사고당부 지정은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에서 의결하지만 현재 조강특위가 구성되지 않아 21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하고 동시에 도당위원장도 임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도내 의원들은 도당위원장 탈당에 따른 사태에 대해 도민들에게 사과하고 통합과 혁식을 통해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를 이뤄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 의원 등은 “도당위원장이 탈당한 사태는 민주당 60년 역사상 초유의 사태로 도민과 당원들께 죄송하다는 마음이고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민심이 준엄한 상황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였다“며 “도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통합과 혁신을 통해 총선과 대선 승리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와 함께 “당 통합과 혁신을 통해 단합해야 한다는 주류측 의견에 동조하는 측과 현재의 지도부가 책임지고 비대위를 구성해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며 “전북 민심을 조속히 아우르기 위해 중앙당에 당 운영에 대한 대안을 빨리 마련하라고 촉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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