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임시 도당위원장에 이춘석
새정치 임시 도당위원장에 이춘석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5.12.18 15: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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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이 유성엽 의원의 탈당에 따라 공석이 된 도당위원장에 임시로 이춘석 의원을 추대했다.

의원들은 또 후속대책을 놓고 의견을 모았으나 뚜렷한 결론은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 소속 전북지역 국회의원 10명은 18일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유 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전북도당 임시 위원장을 이 의원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비상상황에서 도당 위원장을 공석으로 두는 경우 마비현상이 올 수 있다”면서 “21일로 예정된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도당위원장 인선에 대한 결정이 이뤄지기 전까지 이 의원이 임시로 위원장을 맡아 전체 의원들을 대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통합과 혁신을 통해 총선과 대선 승리를 이루어야 한다는데 모든 의원들이 공감을 표시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전북 국회의원들은 약 2시간가량 이번 사태와 향후 진로 등에 대해 논의했으나 뚜렷한 결론은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과 혁신을 통해 단합해야 한다는 주류측 의견에 동조하는 측과 현재의 지도부가 책임지고 비대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측이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의원들은 “조만간 모든 의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의견을 취합해 당 지도부를 만나 전북지역 민심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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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빠박멸 2015-12-18 22:27:52
찌질이들끼리 잘 해봐라. 새정연은 이제 망했다. 전북당을 만들어 새정연 초토화시켜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