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북도당 오현숙 위원장은 9일 “통합된 정의당 전북도당이 진보정치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밝혔다.
오현숙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도의회 브리핑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보정치의 부활을 바라는 국민들과 진보정치의 힘을 간절히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의당은 지난달 22일 국민모임과 노동정치연대·정의당·진보결집+ 등 4개 조직이 통합됐다.
오 위원장은 이어 “내년 총선에서 민생을 파탄시키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새누리당과 무책임한 제1 야당과 당당히 맞서 승리해 진보정당 최초의 교섭단체 시대를 열어 대안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그 시작점에 전북도당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또 “노동자의 희망, 시민의 꿈이 실현되는 세상을 위해 새롭게 하나된 정의당 전북도당이 진보정치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전제하며 “끊임없이 혁신하고 성찰하며 더 크고 강한 대중적 진보정당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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