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에이브럼스 감독은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영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감독 J.J.에이브럼스)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봉준호 감독과 절친한 사이"라고 고백했다.
이날 J.J.에이브럼스 감독은 "한국영화산업이 훌륭하고 강인한 힘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봉준호 감독과 절친한 사이다. 오늘 오전에도 스'타워즈'가 어떻게 해야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을 지 상담 받았다. 그가 이런 부분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전세계에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스타워즈' 시리즈가 10년 만에 명맥을 잇는 작품이다. 제작을 맡은 캐슬린 케네디 대표는 에피소드 8,9와 스핀오프에 해당하는 작품을 향후 5년간 매년 개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77년 처음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4-새로운 희망' 이후 2005년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에 이르기까지 총 6편이 큰 사랑을 받았다.
7번째 작품인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등이 출연한다. 향수를 자극할 인물들(해리슨 포드, 캐리 피셔 등)의 귀환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7일 개봉.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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