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 해당행위로 유성엽 도당위원장 징계와 당직 사퇴 요구
문재인 대표 해당행위로 유성엽 도당위원장 징계와 당직 사퇴 요구
  • 전형남 기자
  • 승인 2015.12.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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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당 바로세우기 작업에 나섰다.

문 대표는 3일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대표 사퇴를 비롯 ‘혁신 전당대회’주장등은 당 혁신작업을 반대하는 행위 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이날 문대표는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제안한 ‘혁신전당대회’를 전면 거부하고 중앙당의 당무감사를 거부한 유성엽 전북 도당위원장,황주홍 전남 도당위원장에 대해 당헌·당규를 위반한 해당행위로 규정했다.

새정치연합 당무감사원이 해당행위에 대한 즉각적인 조사와 징계 요구등 엄정한 조치를 취해 줄것을 요구했다.

또 최근 부적절한 처신 논란에 휘말린 신기남, 노영민 의원에 대해서도 당무감사원이 철저한 조사를 벌인 후 역시 윤리심판원에 회부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문 대표는 유,황의원이 각각 전북과 전남 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점을 들어 도당위원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만약 이를 거부하면 해당지역 의원들이 중론을 모아 대응해 줄것을 주문했다.

다시말해 전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 의원이 도당위원장을 사퇴하지 않으면 전북 의원들이 의견을 모아 거취를 결정하라는 뜻이다.

전북 정치권 대부분 문 대표의 당 기강 확립위한 강경 행보에 적지 않은 놀라움을 표시하면서도 만족하는 모습이다.

새정치연합 내홍이 본격화 되면서 신당 창당을 위해 전북 의원들이 탈당할 것이라는 사실과 다른 ‘유언비어’가 무차별적으로 난무하는등 정치적 부작용이 적지 않았다.

내년 총선 승리 전략으로 통합·화합이 대세인 전북 정치권 입장에서 탈당설을 방치할 경우 총선에 영향을 받을수 있다는 판단도 문 대표의 강경론에 손을 들어주는 이유가 되고 있다.

익산갑의 이춘석 의원과 함께 내년 총선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는 군산의 김관영의원은 3일 이례적으로 보도자료를 통해 유언비언식 탈당설에 경고를 했다.

김관영의원측은 3일 일부 언론의 탈당 보도와 관련해 “명백한 허위사실로 명예훼손에 해당된다”라며 “언론사와 기자는 물론이고 SNS상의 악의적인 유포자들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은 전북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현역의원이 새정치연합 탈당 명단자로 유포되는 현실에 ,“일부 정치세력이 탈당 명분을 쌓고 탈당 세를 확대 포장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새정치연합 소속 모 중진의원은 “지역에서 확고한 경쟁력 있는 현역 의원이 탈당한다면 기존 구도를 흔드는 효과가 있는데다 신당 창당에 힘을 실어주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그래서 새정치연합 분열을 바라는 세력이 의도적으로 탈당 명단을 조작해 흘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전당대회는 해법이 안된다. 내 제안은 협력하자는 것인데, 전대는 대결하자는 것”이라며 안 전 대표의 혁신전대에 대한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문 대표는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않고 총선을 준비해나가겠다. 빠른 시일 내 총선기획단·총선정책공약준비단·호남특위·인재영입위·선대위 등을 순차적으로 구성해 총선체제에 돌입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서울=전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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