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양운학) ‘철도사랑나눔회’는 27일 회의실에서 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모범학생 24명에게 1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철도사랑나눔회’의 자체 심사를 거쳐 선발된 24명의 학생들에게 각 50만원씩 총 1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철도사랑나눔회는 전북본부 역(驛)직원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2009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성금을 모금고 장학금 지원, 소외계층 불우이웃돕기, 연탄배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북지역 126명의 학생들에게 총 7천15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양운학 전북본부장은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역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