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3을 위한 힐링콘서트 개최
고창군, 고3을 위한 힐링콘서트 개최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5.11.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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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지역 고3 청소년들을 위한 힐링콘서트가 27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여러분 꿈에 날개를 달아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힐링콘서트는 고창군(군수 박우정)과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국재)이 공동 주최하고 고창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서영주)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수능을 마친 지역 내 고3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그동안 쌓인 학업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버블아티스트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전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두빛나래’ 난타공연과 고창북고 어쿠스틱 밴드(Able) 공연, 전주연합 걸스힙합팀 ‘스테어’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2부에서는 ‘내가 고창 최고 명인이다’란 주제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고3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볼 수 있는 장기자랑이 진행됐으며 도내 최고의 비보이 댄스팀 ‘맥스오브소울’이 멋진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또한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꿈의 날개’포토존에선 친구들과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하며 학창시절의 멋진 추억을 만들었다.

 김지훈(고창고 3)학생은 “학창시절을 마무리하며 신나는 자리가 마련돼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나눴다”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공연을 즐겼더니 시험으로 쌓인 스트레스가 다 풀린 느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영주 고창청소년문화센터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입시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고 서로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하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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