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대 현안사업은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전북 최대 현안사업은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5.11.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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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여론조사]응답자 35.0% 1순위 꼽아...관광산업, 탄소산업 육성 순

 전북 유권자 10명 가운데 3.5명이 전북 발전을 위해 전북도가 가장 관심을 기울여야 주요 현안으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이 가장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관광산업 육성과 농생명 메카 육성, 탄소산업 육성 등도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이는 본보가 창간 27주년을 맞아 전북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도를 조사하기 위해 (주)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일 하루동안 도민 19세 이상 성인 남녀(표본 800명·전화 면접조사·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5% 포인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본보는 이번 여론조사 전북지역 주요 현안으로 민선 6기들어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탄소산업 육성 ▲전북 연구개발 특구 활성화 ▲관광산업 육성 ▲농생명 육성 ▲금융허브 추진 등을 설문내용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도민들은 전북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현안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 가운데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35.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관광산업 육성 16.8%, 탄소산업 육성 12.1%, 농생명 메카 육성 12.1% 순으로 모두 4개 사업이 두자리 수 이상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전북연구개발특구 활성화 9.2%, 금융허브 추진 3.1%, 기타 3.7%, 모름/무응답은 8.0%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 현안에 대한 인식은 권역·연령별로는 견해차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유권자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의 경우 연령이 높을수록(60세이상 48.1%), 서부권(42.0%) 거주자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관광산업 육성은 연령이 낮을수록(19~29세 32.6%), 학생(34.0%) 계층에서, 농생명 메카 육성은 50대(16.4%), 동부권(20.2%), 농·임·어·축산업 종사자(20.6%)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도내 권역은 전주권과 서부권(군산·익산·정읍·김제시, 고창·부안군), 동부권(남원시, 완주·순창·진안·무주·장수·임실군)등으로 분류했다.

 

 ◆여론조사 방법

 ▲조사대상:전라북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여 ▲조사규모:유효표본 총 800명 ▲조사방법: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에 의한 전화면접조사(Computer Aided Telephone Interview) ▲표본추출방법:지역별/성별/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Quota Sampling) ▲연령대별 오차보존 방법:성별·연령별·지역별 가증값 부여(2015년 10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상 인구 기준)▲오차한계:95% 신뢰수준에서 ± 3.5% point ▲응답률:12.8% ※ 산출공식 = 조사성공건수/총 조사시도건수 ×100 ▲조사기간:2015년 11월 14일(1일간) ▲조사기관:(주)코리아리서치센터 ▲조사의뢰 기관:(주)전북도민일보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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