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순방국인 터키 안탈리아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은 G20 환영식 참석을 시작으로 정상외교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박 대통령은 15일 저녁(우리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G20 환영식에 참석, 각국 정상들과 함께 경제문제 뿐 아니라 파리 연쇄 테러를 계기로 테러사태 공동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포용적이고 견고한 성장’을 주제로 15∼16일(현지 시간)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경제 문제를 주로 논의하는 자리이다.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위협에 대한 대응책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번 G20 회의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데이비드 카메론 영국 총리 등 유럽 국가 정상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소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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