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충훈)는 여수 엠블호텔에서 총회를 갖고 지방자치 20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제정한 제1회 지방자치 대상으로 김완주 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김안제 서울대 명예교수, 최창호 건국대 명예교수,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등 4명을 선정했다.
협의회는 이날 대한민국의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분권 확대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가 크다며 이들에 대한 대상 시상 이유를 밝혔다.
김 전 지사의 이번 대상 수상은 자치단체장 출신으로는 유일하며 2003년도 전주시장 재임 당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과 지방분권특별추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또 지방살리기 3대 법안인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지방분권특별법을 입법화하기 위해 지방 4대 협의체(전국시도지사협의회, 본 협의회, 광역 및 기초의회협의회) 공동안으로 선정하고 중앙정부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혁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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