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독립영화제 ‘또 하나의 눈, 또 다른 세상’
전북독립영화제 ‘또 하나의 눈, 또 다른 세상’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5.11.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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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 강상우 감독의 클린 미

 독립영화인들의 축제, ‘2015 전북독립영화제’가 지난 5일 저녁 7시 전주 메가박스 전주점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9일까지 닷새 동안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작으로 채한영 감독의 ‘사막 한 가운데서’와 강상우 감독의‘클린 미’, 권만기 감독의‘초능력자’등 단편영화 3편이 차례로 상영됐다. 

한편 (사)전북독립영화협회, 전북독립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북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전북독립영화제는 ‘또 하나의 눈, 또 다른 세상’이란 주제로 축제 기간 동안 다채로운 영화들이 즐비하다.

먼저 오멸 감독의 신작 ‘눈꺼풀’을 비롯해 세월호 기록 영화 등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담은, 화제의 초청작 2편과 총 30여편의 장편영화 작품들도 관객들을 맞이한다.

전북독립영화제의 주요 상영관은 개막식이 열린 메가박스 전주점 3관을 포함해, 온고을 영화사랑방(전주영화제작소 1층 기획전시실) 등지에서 무료 관람으로 이뤄진다.

하지만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유료(입장료 5,000원)로 입장이 가능하다.

김다이 전북독립영화제 홍보팀장은 “독립영화를 통하여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시선으로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관객들이 작품들을 통하여 소통과 담론을 생산하는 축제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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