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장군목 일대 용궐산 생태관광지 조성
순창 장군목 일대 용궐산 생태관광지 조성
  • 조정근·허헌회
  • 승인 2015.11.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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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만 년 동안 물살이 다듬어 만든 모습이 신비함을 자아내고, 계절별로 독특한 모습이 연출되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장군목·용궐산과 무량산 사이의 산세가 장군 대좌형 명당이어서 장군목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순창 섬진강 장군목 일대에 대규모 생태관광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군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동계면 어치리 일원에 생태마을, 생태자원 발굴, 탐방로 조성, 생태체험관 건립 등 장군목 일대를 체험관광지로 본격 개발할 계획이다.

장군목 일대는 산재한 하천습지와 풍화작용으로 움푹 팬 포트홀 바위군락, 암석사면인 급애 등 학술적 가치가 풍부하다. 더욱이 순창 섬진강 상류는 멸종위기 1급인 수달과 2급인 삵, 새호라기, 붉은 배새매까지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된 곳이다.

군 관계자는 “용궐산 치유의 숲과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이 지역을 순창만의 색깔 있는 생태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정근·허헌회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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